맨투맨 5시간 or 맨투맨 3시간+그룹 4시간 어떤 게 더 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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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ni 연수후기

벌써 저는 모놀에서 3주 차를 보내고 4주 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이면 과목별로 테스트가 있고 1달 과정이 마무리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수강하고 있는 수업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ESL 과정을 등록하였지만 맨투맨 5시간을 선택할지 그룹 4시간+맨투맨 3시간 총 7시간 과정을 선택할지 바기오에 도착해서도 계속 고민 중이었습니다.

단기간에 영어실력을 높이고 싶은 마음에 일대일 5시간 수업+개인 복습 및 공부를 병행할 계획과. 제가 세미 1인실을 쓰고 있어서 과연 일대일 수업만 수강하며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지.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지금 제가 수강하고 있는 수업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생기면 혼자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다짐은 생각보다 지키기 힘들었습니다 ㅋㅋ

하루에 7시간이 수업이다 보니 강제적으로 5과목의 숙제와 복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수업 듣고 밥 먹고 숙제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흘러갑니다. 또한 일대일 수업은 온전히 선생님과 제가 수업을 이끌어가야 하는 데에 비해 그룹수업은 다양한 클래스 활동도 하고 좋은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듣다 보면 시간도 훨씬 짧고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speaking, pronunciation, writing은 그룹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스피킹만 2시간 나머지는 각 1시간씩이며 각기 반마다 다른 친구들과 수업을 듣게 되는데 반마다 각기 다른 국적 친구들이 배정되었습니다. 스피킹 시간은 이름처럼 주제를 가지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인데 다들 다른 문화의 다른 국적이다 보니 모드 주제가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pronunciation 시간은 사실 한국에서부터 발음과 억양에 대해 준비하고 공부를 했었는데 좀 더 구체적인 발음법과 발음기호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해당 발음을 어떻게 소리 내야 하는지 등을 배우는데 한국에서는 배워보지 못했던 수업이라 앞으로 제가 영어공부를 해 나가는데 유용하게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riting 수업은 문법과 글쓰기가 매일 있는데 그 자리에서 다 같이 공개적으로 첨삭을 받습니다. 이 수업 역시 한국에서는 몰랐던 문법 표현이나 글쓰기 방법 등을 배우게 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나머지 저희 오후 수업은 listening 2시간, reading 1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리스닝 수업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유는 일단 다른 과목에 비해 제일 어렵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욕구가 마구 생깁니다. 그리고 매 수업마다 다른 주제의 기사들을 다루는데 꽤 흥미롭고 새로운 단어, 표현들을 익힐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 듣기가 너무 안 들려 당황하고 좌절했지만 종강 1주일을 앞둔 지금은 처음 시작 때보다 확실히 나아진 점이 느껴져 기분 좋게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맨투맨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주제에 대해 표현할 때 선생님한테 제가 말하는 문장을 바로 교정해달라고 요청하거나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말하는 것이 더 좋은지 등도 물어보고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마지막 리딩 수업은 주제 기사, speed readin 이렇게 하루씩 돌아가면서 진행됩니다. 글을 읽을 때 주요 내용을 숙지하면서 빠르게 글을 읽는 법을 훈련하게 되는데 이 또한 매우 유용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숙제+개인 복습 공부를 더 열심히 한다면 얼마든지 120%의 영어실력 향상과 만족을 얻고 끝낼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주 동안 바기오 생활 적응과 빈곤한 체력으로 인해 숙제에만 치중했지만 남은 기간은 열심히 밀린 복습과 개인 공부를 하려 합니다. 혹시 저처럼 일대일 수업과 병행 수업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즐거운 그룹수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레귤러 과정을 추천드립니다!

그렇지만 좀 더 자발적으로 개인 공부를 하고 싶으신 분은 숙제가 많이 때문에 일대일 과정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번 과정을 마무리하고 비즈니스 과정을 들을 예정입니다. 수업 수강 후 다시 한번 수업에 대한 수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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